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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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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주 칼럼) 상상력의 원천(源泉)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사입력 2026-09-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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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히 충격적이었다.
 

▲서석주 전)고용노동부여수지청장

   짧은 준비기간, 적은 예산, 장소 문제, 소재 빈곤, 최초의 박람회,정부의 무관심, 교통 문제 등 필자는 동네 박람회가 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서 202695일 섬박람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기우였다. 역시 우리 여수시민은 위기 때마다 뭉치는 저력이 있는 위대한 시민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개막식장에서의 환희와 열광에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주제관, 국제관, 생태관, 미래관 등을 보면서 해양자원, 해양 치유·레저 등 많은 것을 배웠다.


그중에 압권은 미래관이었다. 인간의 상상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가없다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필자는 그 자리에서 서울 손자에게 어서 오라고 핸드폰을 꺼냈다.


이튿날 다시 가서 문화관, 야외전시장, 주차장, 식당과 화장실 등을 살펴봤다.


야외전시장이 잘 조성되었고, 주차 공간이 충분(대형 2) 했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었고, 태풍과 폭우에도 걱정할 것 없었다.


경로우대(75세 이상 무료입장)와 구간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서 편리했다.


특히 뙤약볕에서 안내하는 진행요원과 생업을 뒤로 미룬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인상 깊었다.


양산을 일일이 나눠주면서, 마치 먼 데서 귀한 손님이 찾아오시면 버선발로 대문 밖으로 달려 나가듯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고마움에,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박람회 성공을 위하여
 


바다는 지구 표면적의 71%를 차지하고, 산소의 70% 이상을 생산한다. 이름이 붙여진 생물이 25만 여종이고, 미확인된 생물도 수십만 종이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수산양식 등 해양산업은 세계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이다라고 했다.


2개월 동안 300만 명의 관람객이 오려면 하루 약 5만 명이 와야 한다.

세계가 보고 있다. 우리는 이 박람회를 기필코 성공시켜야 한다.
 

          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주말마다 불꽃 축제를 하자. 한화는 2000년부터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해왔고, 이번에도 130억 원을 투자했다.


필자가 2013년 여수시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장 때 한화(여수 신월동 공장)에 협조 요청, 시민의 날에 엑스포장에서 30(1억 원 상당) 동안 불꽃 축제를 하기로 하고 화약을 설치 했으나 강풍으로 취소된 바 있다. 한화 협조를 받아 박람회 기간동안 주말마다 불꽃 축제를 하자. 그리고 드론 공연도 밤마다 했으면 좋겠다.


둘째, 대통령이 참석해야 한다. 2012년 엑스포 때는 대통령이 7번이나 다녀갔다. 물론 2007411일 엑스포 실사단(7)이 왔을 때도 참석했다.


이번에도 준비 단계는 물론 개막식 때는 참석했으면 했는데 아쉬웠다.


박람회 기간 중이라도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그래야 섬박람회 참가국 대사들도 참석할 것이고, 각 부처 장관과 지자체장들도 참석하면 전국적으로 참가 붐이 일어날 것이다.


셋째, K팝 공연을 매주 하자. 이 일은 시장과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을 직접 만나 예산을 500억 원 이상 확보해야 할 수 있다. 그 능력들을 보여라.


넷째, 전 시민은 전국에 있는 일가친척, 지인들을 초청하자. 그래야 박람회가 전국에 홍보된다.


다섯째, 전국에 있는 학생들을 초청하자. 학생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줘야 한다.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바다와 섬의 미래를 상상해 볼 때 스마트시티부터 해저도시까지 체험할 과제가 가득하다.


여섯째, 시장과 국회의원들에게 강력하게 주문한다. 시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다음 역할을 다하라.


시장은 전국 226개 자치 단체장들을 품앗이로 초청하라. 국회의원들도 300명을 품앗이로 초청하라. 박람회 결과가 당신들을 평가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바다는 수많은 생명이 사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섬은 이 엄청난 에너지와 상상력을 품고 있다. 인류는 섬에서 기회를 찾을 것이다. 이것이 섬의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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