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청사는 시민과의 약속사항이다
정책 공론화 운운은 어불성성.....
시의회 일부세력 통합정신 훼손말라
내년에 준엄한 심판할 것
통합청사 불이행 시 주민투표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천명
삼려통합 6개항 이행촉구 범시민대책회의(상임의장 허영문)는 “여수시 청사 통합에 반대하는 일부 정치세력과 이에 동조하는 시민사회단체는 3여 통합정신을 훼손하는 언행과 술수를 당장 멈추고 본 청사 별관증축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행정력을 높이는데 적극 협조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범시민대책회의는 2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 여수시는 1998년 4월 1일, 3여(여수시, 여천시, 여천군)가 통합을 이룬지 23년 지난 현재까지도 통합정신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며,
“8곳에 분산된 시 청사를 한곳으로 모으는 것은 무엇보다 시급하고 여수시 행정 행정낭비와 민원불편은 말할 나위 없고 시민화합을 저해하고 있어 제일 먼저 추진해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왜 시의원, 여수시민 사회단체 여러분들은
시민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는가! 아니 들으려 하지 않는가!
3여 통합 당시 6개항 통합조건 약속은 전 여수시에서 3여 시,군민께 내놓은 약속이다. 그중에서도 첫 번째가 “통합시청은 현 여천시청으로 한다”이다. 그런데 본인들이 내놓은 약속조건을 옛날이야기로 치부하면서 지키지 않으려고 한다. 이건 파렴치하고 몰상식한 행동들로 밖에 볼 수 없다.
그동안 여수시에서 몇 차례 청사문제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를 할 때마다 시민여론은 청사를 통합하자는 쪽이 앞서 있었다.
작년에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에 맡겨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여수시민 67%가 본 청사 별관 증축에 찬성하였다. 그런데도 시의회, 시민단체 등은 아주 엉뚱한 이론을 내놓고 있다. 참 한심하다 하겠다.
또, 최근 3월초에 시에서 자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보더라도 청사문제는 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조기에 매듭짓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55% 지각있는 대다수 시민의 여론이다.
그러나 여수시의회는 이러한 민의를 바탕으로 여수시가 제출한 본 청사 별관증축 공유재산 의결안과 별관증축 실시설계비 예산을 두번이나 상정하였지만 본회의에 넘기지도 않고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 보류하고 관련 예산은 전액 삭감하였다.
시민의 대의기관(시의원은 시민의 심부름꾼이다.)인 시의회는 시민의 의사에 따라 의결권이 행사되어야 마땅하다.
여수시민의 여론을 무시하는 일부 시의원의 처사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시민의 뜻과 다른 행동을 보이는 의원들은 시민들의 지탄을 받을 것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지난 3월 26일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여수시는 본청사 별관 증축 계획을 철회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공론화부터 시작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통합청사는 3여 통합당시 3여 시장 군수, 국회의원, 도·시군의원이 합의하여 서명하였고, 주민의견조사 투표용지에 새겨 넣어 전 시군민께 약속한 사항이다. 지금 와서 정책 공론화로 새로 시작할 일이 아니지 않는가! 재론할 가치도 없고 본 청사 별관증축을 방해하기 위한 술수에 불과하다.
이웃 순천시는 1800억원을 들여 통합청사 신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익산시도 통합청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차례 통합 불발의 아픔을 겪다가 새롭게 도입된 주민투표 방식으로 2014년도에 통합을 이룬 청주시도 2500억원을 들여 통합청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 대다수 도농통합 시군에서 이미 통합청사를 신축했거나 청사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50여개 통합시군 중 우리시만 유일하게 8개 청사로 나뉘어져 시민화합을 저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불편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하루속히 흩어진 청사를 통합하여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를 극대화하는 것이 우리 여수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할 것이다. 여수시가 추진하고 있는 본 청사 별관 증축 사업을 적극 지지하며 반드시 실현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특히 범시민대책회의는 “여수시의회는 시민의 의사가 반영된 ‘본청사 별관증축사업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안’과 ‘본청사 별관증축 실시설계용역비’ 예산을 즉각 반영하라”고 강조하고
“여수시의회는 지금까지 나타난 다수의 여수시민 바램과 민의를 적극 수용하여 언론기관 등이 주관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된 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청사문제를 매듭짓는데 동의하고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3여 통합 6개항 이행촉구 범시민연대회의는 “여수시의회와 본 청사 별관 증축을 반대하는 일부 세력이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시민에게 직접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 범시민 서명 운동에 돌입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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