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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오후 3:16:59 입력 뉴스 > 사설&칼럼

(김용필 칼럼) 가장리 분청사기
“분청사기 막사발의 본향”



  1. 조선의 막사발이 일본의 이도다완(井戶茶碗) 국보가 되다.

 

소설가 : (米岡) 김용필

 일본의 저명한 도예가 미나토 장인이 여수시 율촌에서 조상의 흔적을 찾다.

 

그녀는 순천에서 잡혀간 도공 김강의 후손이다. 일본의 최고 국보인 이도다완을 연구하여 세계적인 분청사발(다완)을 만들어 냈다.

 

 다완은 일본에선 차를 타서 마시는 찻잔이지만 조선에서는 밥그릇으로 쓰던 분청사기 그릇이다.

 

일본의 국보 이도다완(井戶茶碗)은 정유재란 때 사베시마 나오시게(1538-1618)와 시마즈 요시히로(1535-1619) 두 장수가 노량해전 퇴각하면서 진주와 순천의 도공 48명을 포로로 잡아 데리고 가서 규슈 사가현 가라쓰에 정착하면서 아리타, 이마리, 가라쓰 3대 도요명소를 만들었다.

 

잡혀 온 도공 중에 김강(가네가에)이란 분이 여수시(당시순천) 가장리 도요지 도공이었다. 그는 청화백자 사발을 만들어 일본의 도자기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임란시 잡혀간 포로 도공 480명 중에 나오시게가 이삼평 백파선 이하 180여 명은 가라쓰에 정착하고 요시히로가 박팽의, 심당길등 300여 명을 가고시마로 데리고 갔다. 금강(金岡)은 가장리 사기 장인으로 규슈 가라쓰에 와서 조선의 백자 사기를 번창시킨 분이다.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찬란한 빛이 세상을 비추다)는 조선 분청사기 그릇을 만들었던 도요지였다.

 

정유재란 때 왜군이 율촌 가장리에서 김씨. 유씨, 오씨 도공 20여명을 잡아 일본으로 데리고 갔다. 그 후손이 가라쓰에서 도자기 사업으로 세계적인 이도다반을 만들었다. 김강의 14대손인 미나토 장인이 조상의 땅을 찾아 가장리 도요지를 둘러보았으나 도요지 뿐 조상의 흔적은 없었다.

 

  2. 막사발은 오묘한 빛의 조화같은 조선 여인의 삶이었다.

 

일본 교토의 고호안 이라는 암자에 ‘이도다완’ 이란 조선의 막사발(다완)이 일본 국보 26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유재란 때 일본의 사무라이들이 조선의 개밥그릇을 훔쳐 갔는데 그것이 이도다완의 국보가 되었다. 그 후 조선의 도공들이 분청사기 이도다완을 만들어 냈다.

 

일본의 세계적인 미술학자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1889~1961)는 1931년에 이 다완을 “미의 철학과 생활의 축소판"이라고 칭송을 하였다. 그러나 일본인은 이 개밥그릇처럼 쓰던 막사발을 ‘천하의 명물’이라고 귀하게 여겼다.

 

일본에 조선 막사발(다완)이 20여 점 있는데 3점은 1급 국보이고 나머진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의 분청사기 막사발은 진주와 순천(여수 율촌면 가장리)에서 만든 것이라고 전하여 올뿐이다.

 

  3. 여수 수암산 가장리는 분청사기 막사발 도요지

 

▲ 분청사기

 조선의 보통 가정에서 밥그릇으로 사용하던 막사발은 여수 수암산 가장리, 사구실 도요에서 많이 생산하였다.

 

일본인들은 막사발을 이도 다반이란 귀중한 찻잔으로 만들어 사용하였다.

 

분청사기 그릇인 다완은 연꽃의 씨방을 연상하는 형상으로 채색이 푸르스름하면서 누리끼리한 역삼각형 밥 그릇이다.

 

이도다완을 연구한 미나토 씨는 가장리 막사발을 놓고 ‘오묘한 빛의 조화를 이룬 명물’이라고 칭하였다. 구조가 황금비율(1.75:1)로 구성되어 안정성이 있고 숨을 쉬는 생명체 같은 둔탁한 그릇이지만 밋밋한 색조미가 뛰어나다.

 

그녀의 조상은 가장리 분청사기를 재현하여 1700년대 아리타 청화백자기로 변조하여 네덜란드 동인도 주식회사에 수출하여 유럽에 널리 퍼뜨린 명품도자기가 되었다.

 

그 본향이 수암산 가장리 도요지와 사구실 도요지이다.(가설) 그만큼 가장리 분청사기는 일본인에게 인기였다. 그러나 도공들이 잡혀간 후 여수시 율촌면과 소라면의 수암산, 국사봉을 둘러싼 백자기 도요지는 사라졌다. 다만 남아 있는 막사발은 아름다운 남도 여인의 삶 속에서 오묘한 빛의 은유로 남아 있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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