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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오후 10:09:50 입력 뉴스 > 사설&칼럼

(김용필/ 역사추론)
“가야국 허황옥 태후는 어디서 왔을까”



   1. 김수로왕과 허황옥 태후는 설화속의 인물이 아니고 실존한

      인물이다.

 

▲ 김용필 소설가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황후 허황옥은 어디서 왔는가를 놓고 설이 분분하다. 그러나 김수로왕의 태후 허황옥은 인도에서 왔다.

 

그런데 심지어는 김수로왕도 인도에서 온 왕족이란 가설이 있다. 신라 사관의 학자들이 가야사를 설화나 신화로 간주하여 국적불명의 왕족으로 만들어 버렸다.

 

게다가 허황옥 왕후가 인도에서 왔다, 태국에서 왔다. 중국에서 왔다. 일본에서 왔다라고 설을 말하는 학자도 있다. 한 국가의 시조 왕후를 놓고 내왕설이 분분한 것은 정통국가의 권위를 상실시키는 것이다.

 

비록 역사기록이 없는 고대 국가라고 학자들 나름대로의 지론을 가지고 학설인양 주장 하는 것은 잘못이다. 통일된 사료로 정통성을 만들어 사용하여야 한다.

 

문제는 설화이다. 삼국의 시조 왕들은 설화속의 인물로 시작한다. 역사학자들까지 설화로 주장하니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가야국은 번연히 560년 역사를 가진 정통국가인데 부족장이 운영한 체제의 부족국가라고 말한다.

 

국왕과 왕비를 설화속의 존재로 하칭하는 것은 정통국가에선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신라 사관학자들은 가야를 정통국가가 아닌 12족장 6개 분국으로 통치했다는 얼토당토 않는 지론을 펴서 가야사를 뭉개버렸다. 분명히 김수로왕은 김해 출신이며 허황옥(許黃玉)은 인도에서 망명한 아유타국의 공주였다.

 

   2. 인도의 공주 허황옥이 어떻게 가야로 왔을까?

 

그녀는 아유타국의 공주였는데 16살 때 500명의 식솔을 거느리고 가야로 와서 김수로왕과 국제결혼을 하고 허씨 가계를 형성했다. 가야국의 문장이 쌍목어(두마라 나무목어)인 것은 아유타국은 쌍어문상장(雙魚文霜裳)에서 따온 것이다.

 

야유타국은 인도 갠지스 강 중류의 히말라야 산맥아래 아요디아 왕국이었다.

 

불교 국가인 허씨 왕가는 인도 토착 종교인 힌두교가 번성할 때 밀려 그 왕족이 망하여 이주당하는 고난을 겪는다. 서기 전 5세기 인도의 아요디 왕국은 힌두교를 숭배했던 민족인데 불교 태생 후 불교국가로 전환하였다. 이들 불교 왕가는 힌두교 왕조에 점령당해 도읍지를 잃고 어디론가 떠나갔다는 인도의 기록이 있다.

 

아요디아국의 허씨 왕족들이 국난을 피해 추종하는 세력을 이끌고 갠지스강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여 투스탄 평원을 지나 뱅글라디시의 아쌈 지방으로 이주하여 잠시 머물다가 파카이 산맥을 넘어 중국의 곤명으로 들어가서 쓰촨 성(四川省) 가릉강(嘉陵江) 유역의 보주(普州)에 자릴 잡았다. 그곳에서 허황옥이 탄생 하였다. 보주 태후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그러나 진나라가 망하고 한나라가 개국하여 새 왕조에 추종하는 세력들이 토착세력과 결탁하여 이방세력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추돌이 있었다.

 

허황후 왕족은 다시 머나먼 이주의 길을 택한다. 그 길이 3갈래로 갈라진다. 주세력인 아요디아 허씨 왕가는 태국의 메남 강 언저리에 자리 잡은 인도에서 망명한 아유티아 왕국과 혼합하여 인도이주 정통 야유타국을 형성하였다. 그리고 다른 왕족은 양자강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였다.

 

항주에 다다라 정착을 하려고 했으나 토착 세력들의 힘에 밀린 허씨 왕족은 상하이에서 배를 타고 동방으로 가려고 하였다. 그러나 풍랑을 만나 두 갈래로 또 갈라진다. 한쪽은 일본으로 가서 히미코 여왕이 아먀타이국을 건국하였다. 그 후 아먀타이는 야마토국이 되었고 히미코 여왕의 후손은 스코이 왕국을 만들었다.

 

그리고 다른 한쪽 허황옥 공주 일가는 삼한 땅에 정착을 하였다. 그곳이 김해의 가야였다. 마침 그때 김수로왕이 가야를 건국하였다. 그리고 김수로왕은 인도의 공주와 결혼을 한다.

 

김수로왕을 이방인이라고 칭하는 학자들의 견해는 같은 시기 한나라의 흉노인 김씨 세력이 한나라 유방의 세력에 밀려 동으로 이동하여 만주에서 연해주로 이주하여 배를 타고 동해를 따라 변한 땅으로 와서 토착세력을 밀어내고 흉노의 나라 신라를 건국한다는 설에서 경주 김씨의 신라와 가야는 삼한 족이 아닌 인도와 흉노족이 만든 나라라고 본다는 것이었다.

 

다른 김씨인 김수로왕은 9간의 1만호에 9만여 명의 부족을 통합하여 가야를 세웠다. 자신이 아도간·여도간·피도간·오도간·유수간·유천간·신천간·오천간·신귀간의 수장이 되어 자신을 수로(首露)라 하고 나라 이름을 가야국(伽倻國)이라 하였다. 그 후 6가야로 통합되고 김수로왕은 김해에 가락 부족국가의 수장이 되었다. 가락국의 건국설화는 삼국유사에 남아 있다.

 

   3. 가야는 삼국과 다른 남녀평등 국가형태를 이루었다.

 

수로왕이 인도의 공주와 결혼한 후 혼성국가 형태를 이뤄냈다. 삼한과 인도와 중국의 독특한 문화를 계승했던 것이다.

 

인도 아요디아 왕족인 허황후 일가는 중국 쓰촨 성 가릉강 보주에 정착하여 그곳 소수민족인 파족(巴族)과 동화 했는데 파족이 한나라 조정에 반기를 들다가 실패하여 강제로 추방 됐을 때 허씨 왕가도 보주를 떠나 배를 타고 해류를 타고 김해에 도착하여 허황옥 공주는 수로왕과 결혼을 하였다.

 

유교식 절차를 밟아 혼례를 치룬 것은 그녀가 중국의 사천성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결혼 후 허황후는 김수로왕과 대등한의 권력기반을 형성 하였다.

 

김수로왕의 수로는 인도의 야유디아 산스크리트어이다. ‘수라’라는 말이 한자로 수로(首露)로 표기하는데 수라의 뜻은 통치자, 영웅, 초인간, 권력자를 의미한다.

 

허황옥은 김해에 도착 했을 때 엄청난 중국의 보물을 가지고 왔다. 비단, 능라, 금, 은, 보옥과 철기문화 품목을 가져왔다. 이는 가락국에서는 생산되지 않았던 물건들로 중국이나 인도 그리고 사라센 지방의 산물들이었다.

 

허황옥의 오빠 장유화상(허보옥)은 우리나라에 최초로 불교를 들여온 인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는 천도복숭아와 불교의 파사(婆娑)의 석탑을 들여와서 부처의 가르침을 전파하였다. 가야는 남방불교를 가져왔고 해양 진출로 무역활동이 활발했으며 중국의 철기문화를 들여와서 발전시켰다.

 

수로왕릉에 목간 쌍어가 걸려 있는데 이 두 마리 물고기 문양은 가야국과 아요타국을 연결 짓는 문장이다. 물고기 두 마리가 마주보는 모양과 연꽃 봉우리 문양을 아요디아에서 큰 건축물이나 조각에 붙이는 장식 문장이다. 따라서 김수로왕이나 허황후는 야유타국의 문화를 가야에 동화시켜 발전 시켰다.

 

   4. 가야의 왕계표

 

가야는 6개의 나라가 합쳐진 연맹국가였다가 7대 좌지왕 때 대가야로 통일한 정통 국가였다. 연맹부족국가란 말은 신라인(김부식일족)들이 폄하한 역사이다.

 

가야는 삼한의 부족이 나라를 건국하여 10대왕 520년(A.D.42∼BC562)을 유지한 정통 국가이다.

 

1대 수로(首露, A.D.42) 왕비-허황옥

2대 거등(居登,199) -모정

3대 마품(麻品,253) -아지로

4대 거질미(居叱彌, 291) . 금물(今勿) -조호구

5대 이시품(伊尸品,346), 이품(伊品) -정신

6대 좌지(坐知,407). 김질(金叱) -복수

7대 취히(吹希,421).김즐왕 -인덕

8대 질지 (451). 김질왕 -김방원

9대 겸지(鉗知,492).금감왕 -숙

10대 구형(仇衡, 521)

가야는 562년에 신라의 진흥왕에 의해 멸망하다.

 

삼국의 건국 연대를 보면 고구려는 BC 58- 668년, 신라는 57-935년, 가야는 42-562년 백제는 18-660년이다. 그러니까 4국 시대는 고구려. 신라. 가야 . 백제 순으로 건국하였다.

 

   5. 가야사 복원에 붙여

 

가야사 복원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토대로 고구려, 신라, 백제, 당나라 신당사와 일본의 역사에 기록된 사실 사를 바탕으로 공통된 기록과 왕계 표에 따른 시대별 대소사를 정리하고 그 시대별 사건을 중심으로 당시 사회 문화를 기술하여야 한다.

 

먼저 기야사를 설화적 입장이 아닌 역사적 정통국가의 정치, 사회, 문화사 중심으로 엮어야 하는 것이다. 일제가 만든 한국 역사를 모방하면 절대 안 된다.

 

한국역사는 일본의 학자들이 연구한 한국사기에 정통 역사로 미흡하다. 한국사는 더 깊은 연구와 자료를 찾아 새로운 정통사로 엮어야 한다. 일본학자들은 한국사에 왜곡된 임나사를 기워 넣는 죄악을 범했다.

 

가야사는 절대 임나사에 기인하면 안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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